솔비, 검은리본(▶◀)으로 노前대통령 추모

길혜성 기자  |  2009.05.26 09:41


가수 솔비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대열에 합류했다.

26일 오전 현재 솔비의 미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검은 리본'이 올라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일 다음날인 지난 24일 이 '검은 리본' 이미지를 메인 화면에 띄운 뒤 3일째 없애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솔비는 최근 주위의 과도한 관심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사진첩 등을 삭제하는 와중에서도, '검은 리본' 이미지는 새롭게 올려놓아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윤도현이 리더로 있는 YB밴드는 지난 25일 새벽 3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토이 유희열도 지난 24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직접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헌화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승철도 지난 23일 콘서트 현장에서 "공연을 취소할까 고민하다 팬들과의 약속이어서 무대에 서게 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4인조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인호진과 3인조 밴드 엠씨 더 맥스의 보컬 이수 역시 23일과 24일 각각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이렇듯 가요계에서도 연일 다양한 방식으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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