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퀴즈프린스', MC 대결구도로 반전 모색

김현록 기자  |  2009.05.27 08:39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퀴즈 프린스'가 대결 구도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신동엽과 김용만, 김구라, 탁재훈, 신정환, 이혁재 등이 MC를 맡고 있는 '퀴즈 프린스'는 매주 1명의 스타 게스트를 초대, 스타의 삶을 퀴즈로 풀어보는 코너. 지금까지 신동엽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출연한 바 있다.


다음 게스트로는 MC계의 우먼파워 김원희가 출연할 예정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매주 두 명의 게스트를 초청, MC들이 편을 갈라 퀴즈를 푸는 대결 구도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일밤'의 선혜윤 PD는 "퀴즈 대결 구도에 약간 변화를 줬다"며 "MC들의 편 나누기가 고정된 것은 아니고 매주 게스트에 따라 마음에 드는 쪽을 골라 대결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선 PD는 "2명의 게스트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일 수도, 혹은 부부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들일 수도 있다. 매회 다른 분위기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퀴즈 프린스'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우리 결혼했어요' 등 3개 코너로 진행중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최근 시청률 하락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각 코너가 조금씩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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