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상하이영화제 신인경쟁부문 초청

김건우 기자  |  2009.05.28 09:31


83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이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과속스캔들'은 오는 6월 13일 개막하는 1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중 아시아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에 초청됐다


아시아 뉴 탤런트 어워드는 아시아 신인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경쟁부문이다. 지난해 '물 좀 주소'의 홍현기 감독이 최우수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과속스캔들'은 일본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 선정된 신인 감독들의 영화 8편과 자웅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는 '과속스캔들' 외에도 소지섭 강지환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가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작품상인 진주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편 '과속스캔들'은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11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쌍화점' 등을 제치고 관객상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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