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업타운과 에픽하이 김성수 등 가요 49곡이 무더기로 청소년 유해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실시한 음반 심의 진행 결과를 고시했다.
청보위는 에픽하이의 음반 '맵 더 소울' 수록곡 '8 by 8 part2', 업타운 6집 수록곡 '다줄게' '렛츠 겟 잇 온' '다이어트' '중독' '트러스트 노바디', 김성수 '더 F4 스토리' 수록곡 '말랑말랑' 등 무려 50여 곡에 가까운 가요를 청소년 유해 매체로 판정했다.
특히 에픽하이의 ''8 by 8 part2'는 비속어 사용, 업타운의 '다줄게'는 선정적 표현, '다이어트'는 비속어 사용 등을 유해매체 판정 이유로 밝혔다.
이번 고시는 내달 5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