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윤상현, 9살 환아위해 목소리 기부

김건우 기자  |  2009.05.29 09:58


'태봉이' 윤상현이 목소리 기부로 선행에 나섰다.

윤상현은 30일 방송되는 KBS 1TV ‘최경주와 친구들’의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민성현 어린이 사연의 내레이션을 맡아 성현군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한다.


'최경주와 친구들'은 골프 스타 최경주와 한국 최고의 스타들과 기업, 재단, 그리고 일반인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복지 재단과 보육원 등에서 보내온 사연을 접수 받아 가장 도움이 필요한 1000명의 아이들을 도울 기금 마련에 도전한다.

윤상현은 "제가 소개해드리는 사연의 주인공인 성현군은 골석화증이라는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이며 5년 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성현이는 올 해 9살이지만 병으로 인해 몸무게가 15킬로그램 밖에 나가지 않을 만큼 쇠약해진 모습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외에 배우 문소리 및 나경원 국회의원, 슈퍼주니어 등이 대거 동참하는 '최경주와 친구들'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부터 KBS 1TV에서 110분간 생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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