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어깨부상으로 끝내 노前 대통령 노제 불참

김지연 기자  |  2009.05.29 11:02


해바라기의 이주호가 어깨 부상으로 노무현 前 대통령의 노제에 불참한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노제 담당 관계자는 "이주호 씨가 어제 어깨 부상으로 기타를 칠 수 없게 됐다"며 "무대에 설 수 없다는 뜻을 전해 오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이주호가 부를 예정이었던 해바라기의 노래 '사랑으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다만 참석할 예정이었던 YB(윤도현 밴드)는 '후회없어', 양희은은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기타를 치며 친근한 모습으로 부르던 노래 '상록수', 안치환은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을 부르며 애도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은 이날 오전 5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발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경복궁 영결식, 오후 1시 서울광장 노제, 오후 3시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된다. 이후 고인의 유해는 봉하마을 사저 뒷산의 정토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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