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이 피스스타컵 첫날 경기에서 MVP로 선정됐다.
최수종은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피스스타컵에서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피스스타컵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연예인 자선 축구대회이다. 개그맨, 아나운서, 영화배우 등으로 구성된 FC리베로, 가수팀 싱어즈FC, 탤런트팀 일레븐, 영화배우팀 슈퍼스타즈, 개그맨과 MC팀 미라클FC, 모델팀 레알프리마스크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날 개막전에는 서경석 단장의 FC리베로와 최수종 단장의 일레븐, 송대관 단장의 싱어즈FC와 정준호 단장의 슈퍼스타즈가 각각 대결을 펼쳤다.
최수종은 첫 번째 열린 FC리베로와 일레븐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 경기 내내 중원을 오가며 선전을 펼쳤다. 이 경기는 정두홍이 1골, 이제임스가 2골을 넣어 3대0으로 일레븐이 승리를 거뒀다.
최수종은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올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벌어진 싱어즈FC와 슈퍼스타즈의 경기는 승부를 내지 못한 채 0대0으로 끝났다. 이 경기 MVP는 싱어즈FC의 최백호가 선정됐다.
'2009 피스스타컵'은 31일 오후3시 미라클 FC와 FC 리베로팀이 경기를 벌이며 모델이 주축이 된 레알 프리마스크와 싱어즈FC 경기가 이어진다.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져 진행되는 피스스타컵은 6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다. 후기리그는 9월13일부터 27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