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Y와 연기할 때 가슴이 '울렁'"③

김겨울 기자  |  2009.06.02 10:06
김성민 ⓒ 홍봉진기자 honggga@ 김성민 ⓒ 홍봉진기자 honggga@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함께 한 '요트 인터뷰'에서 김성민과 '이니셜 토크'를 나눴다.

-이상형은 누구? ▶ J씨요. 생긴 것도 아담하고 눈도 크고 똘망똘망 귀엽고, 천상 여자 성격이더라고요. 왜 가상 결혼하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20대 후반이겠네요.


-연예인 중 성격 정말 좋은 사람은 누구? ▶ 최근 인기리에 방송됐던 O씨요. 같이 작업했었는데 정말 처음에 봤을 때 좀 차갑게 봤는데 정말 '형님, 형님' 하면서 진국이 따로 없어요. 이번에도 제가 카메오 출연하면서 얼마나 반가웠다고요. 그리고 L씨요. 저보다 동생이고 이 친구 역시 최근까지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에 출연했었죠. 정말 심성이 착해서 연기도 착한 역을 맡으면 그대로 전해져요.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솔직히 이 여자 연예인하고 작업할 때 떨렸다? ▶ Y 씨요. 최근에 같이 드라마를 찍었는데 정말 참하고 인상도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있어요. 제 동생 역으로 나왔는데 한 번은 서점에 있다고 해서 제가 책을 한 권 사다달라고 무심코 한 말인데 그 책을 찾다가 못 찾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마음이 참 예쁘잖아요.


-이 연예인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었다? ▶L씨요. 제가 원래 루머가 없었는데 방송에서 이 친구가 저랑 친하다고 하는 바람에 좀 논다고 소문이 났었죠. 한 번은 누가 그런 말하길래 제가 농담으로 '전 압구정 짝짝이에요'라고 했다가 계속 루머가 생겼죠. 하하. 이 친구가 자기가 잘 논다고 하도 해서 괜히 저까지 그렇게 보였죠.

-정말 좋은 선배는? ▶ 너무 많으신데요. 최근에 예능을 같이 하게 되면서 친해진 멤버들, 특히 K형한테 고마운 것이 정말 많아요. 평생 형으로 모실 거에요!


<협찬=700요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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