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MTV영화상 최다 5개부문 '석권'

김건우 기자  |  2009.06.01 13:17


신세대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이 MTV 영화상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트와일라잇'은 31일 오후 9시(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18회 MTV 영화상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자신인상,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싸움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남자신인상에 로버트 패틴슨이 수상했다.


'트와일라잇'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전체 11개 부문 중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아쉽게도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모든 부문의 수상에 실패했다.

'트와일라잇'에 이어 다관왕을 수상한 작품은 '하이 스쿨 뮤지컬: 졸업반'으로 애슐리 티스데일이 여자신인상을, 남우주연상에 잭 에프론이 숭상했다.


최고의 악당상은 지난해 '다크 나이트'로 각종 상을 휩쓴 조커 역의 고 히스 레저가 차지했다. 히스 레저는 지난해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최고의 황당신은 '베이비 마마'에서 극중 세면대에서 용변을 해결하는 장면을 연출한 에이미 포엘러가 선정됐다. 최고의 노래상은 '한나 몬타나: 더 무비'가 수상했다. '한나 몬타나:더 무비'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신곡이 13곡 삽입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또 최고의 코믹연기상은 '예스맨'의 짐 캐리가 수상했고 MTV 제너레이션 어워드는 벤 스틸러가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