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쇼핑몰에 '어부지리' 홍보효과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6.01 16:56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32)이 ‘바이수(By soo)’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한다고 알려지면서, 동명의 쇼핑몰이 때 아닌 홍보효과를 누렸다.


1일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는 강수정의 이름을 딴 온라인 쇼핑몰 ‘바이수’를 론칭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바이수'는 강수정의 이름 중 '수'를 따서 만든 것으로 2,30대 직장여성을 겨냥한 오피스룩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날 이른 오후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강수정 쇼핑몰'을 치면 강수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인쇼핑몰 '바이수'가 검색됐다. 영어이름도 'Bysoo'로 똑같아 일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역시 '바이수'로 검색해도 이 개인쇼핑몰이 결과로 나온다. 덕분에 이 쇼핑몰은 전화가 불통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보도자료에 쇼핑몰 '바이수'를 런칭한다고 표현한 것이 오해를 낳은 것이다. 강수정은 '바이수'라는 브랜드를 헤이요 안에 입점한 것.

'헤이요' 관계자는 “현재 바이수로 검색되는 쇼핑몰은 강수정이 런칭한 것과 동일 이름일 뿐 전혀 관계 없다”며 “강수정의 바이수는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 안에 입점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수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프리랜서 선언 이후 새로운 도전이다. 도전은 내게 큰 활력소가 된다. 쇼핑몰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강수정이 되겠다"며 "한국형 체형인 제가 입은 옷을 보고 여성들이 편안하고 쉽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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