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송희진 기자
노래 하나로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영국의 폴 포츠(Paul Potts)가 SBS '스타킹'에 전격 출연한다.
2일 SBS에 따르면 폴 포츠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스타킹'에 한국의 폴 포츠 수족관 기사 김태희 씨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폴 포츠는 올해 초 내한 일정을 잡기 전부터 "평소 SBS 스타킹을 유심히 지켜봐왔으며 지금까지 스타킹이 배출한 '제2의 폴 포츠'들과 함께 꼭 한 자리,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출연을 원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폴 포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의 스타 발굴프로그램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폴 포츠가 이 프로그램에 나선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600만 건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폴 포츠의 데뷔 앨범은 영국UK차트 1위, 3일만에 8만여 장 판매, 2주 만에 3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