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최강희가 영화 촬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는 3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남겨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이틀 동안 몹시도 충실히 이곳(미니홈피)에 있는 중"이라며 "요즘은 좋은 음악이 당기는데 막상 무얼 들어야할지, 작품이 끝나면 서둘러 찾던 소설책도 어느 하나 손에 들어오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아마 아직 저는 무언가로 가득 차 있나보다"며 "놔두면 비워지겠죠"라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시간의 긴 흐름을 믿는다"며 "그리고 대나무의 마디쯤에 와 있는 저를 믿어 본다"며 글을 맺었다.
최강희는 지난 4월 30일 배우 김영애와 호흡을 맞춘 영화 '애자' 촬영을 끝냈다. '애자'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