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줘' 김성민 "하희라 누나 앞에 서면 울렁증"

문완식 기자  |  2009.06.04 08:22
김성민 ⓒ 홍봉진기자 honggga@ 김성민 ⓒ 홍봉진기자 honggga@


탤런트 김성민이 MBC 일일극 '밥 줘'에서 극 중 상대역인 하희라와 연기호흡에 대해 밝혔다.

4일 MBC에 따르면 김성민은 하희라에 대해 "정말 최고의 연기자이고 훌륭한 파트너"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성민은 그러나 "희라 누나 앞에서 난 이상한 울렁증이 있는 것 같다"며 "희라 누나는 대본 페이지 수에 상관없이 한 번에 가는 '완벽주의자'다"고 긴장감을 나타냈다.

그는 "희라 누나는 굉장히 긴 호흡의 대사가 많고 반면에 나는 "됐어" "밥 줘" 등 단 한 문장 밖에 없는데도 NG를 두 번이나 냈다"며 "정말 미안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김성민은 "연기하면서 남은 건 지인(知人)들뿐이라고 생각한다"며 "희라 누나도 아마 그럴 것 같다. 얼마 전에 희라 누나가 회도 사주셨다. 희라 누나! 다음부턴 절대 NG 안 내겠습니다"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김성민은 '인어아가씨','왕꽃 선녀님'에 이어 '밥 줘'에서 까칠남 정선우 역할로 세 번째 일일극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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