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드라마 '친구'는 영화팬에 대한 보답"

김현록 기자  |  2009.06.04 09:03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로 드라마 연출에 나선 곽경택 감독이 연출의 변을 밝혔다.

오는 27일 드라마 '친구'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곽경택 감독은 "영화 '친구'에 보내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의 하나로 드라마 제작을 선택했다"며 "스크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영상미와 드라마의 재미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곽 감독은 이어 "드라마 연출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영화 '친구'를 기억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당연한 예의라는 생각에 연출에 나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총괄 프로듀서인 진인사필름의 이창준 전무는 "영화 원작의 감독이자 작가인 곽경택 감독이야말로 드라마 '친구' 연출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영화 이상의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경택 감독은 810만명의 흥행 기록을 달성한 '친구'를 비롯해 '챔피언', '똥개', '태풍', '사랑' 등을 연출해 왔으며 이번 드라마 '친구'로 드라마 연출에 처음 도전했다.

드라마 '친구'는 세 친구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드라마로 현빈과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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