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겨울연가' 본 일본인 26%, 한국시각 바꿔"

김지연 기자  |  2009.06.04 17:42


아름다운 영상과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한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윤석호 PD의 '겨울연가'가 많은 일본인들에게 한국 이미지를 제고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일본 NHK 산하 방송문화연구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겨울연가'를 시청한 일본인 중 26%가 한국에 대한 시각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관광대상' 측은 "'겨울연가'를 비롯한 윤석호 PD의 사계절 시리즈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는 영상문화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한류 관광 비즈니스 모델로 경제·문화는 물론 국가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열린 '2009 서울관광대상'에서 윤석호 PD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관광 최고 공로자' 상을 받았다.

한편 윤석호 PD와 함께 류시원도 '인기 서울관광 연예인(한국인)' 상을 받았다. 일본 방송인 잇코 상은 '인기 서울관광 연예인(외국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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