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의 인기가 일본에서 뜨겁다. 최근 한류전문 포털사이트에서 차세대 한류스타 1위로 꼽힌데 이어 일본 DVD 렌탈 업체 설문조사에서 그의 출연작이 대거 순위에 오른 것.
강지환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는 5일 "일본의 대표적인 DVD 렌탈업체인 '쯔타야'에서 실시한 '보면 힘이 나는 한국 드라마는?'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강지환의 데뷔작 '굳세어라 금순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선 '쾌도 홍길동과 '경성스캔들', '90일 사랑할 시간' '불꽃놀이' 등 강지환이 출연한 드라마가 각각 5위와 7위, 8위,11위에 랭크돼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강지환이 출연한 드라마가 아직 일본 지상파에서 한 번도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한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드라마 출연 계약을 앞두고 있는 강지환은 오는 7월3일과 5일,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