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노 前대통령, 소신 지키는 모습에 감동"

전형화 기자  |  2009.06.05 14:44


배우 송승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송승헌은 지난 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우리 모두에 큰 슬픔이고 아픔이고 충격이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살아 생전 항상 서민의 입장에서 소신을 지키셨던 당당한 모습에 사실은 적지 않은 감동을 받곤 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우리 마음과는 다르게 요즘 날씨는 너무 좋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송승헌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십시오"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송승헌은 이 글에서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심경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사실 얼마 전부터 그동안 가족처럼 지내왔던 정든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라는 것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더더욱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데뷔이후 처음 혼자라는 생각에 설렘도 있고 열의로도 가득 차 있지만, 한편으로 불안하고 많은 부분들에 대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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