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항소를 포기하고 자대로 복귀했다.
5일 육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재진 일병이 항소를 포기했다"며 "오늘 오전 자대로 복귀명령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자대에 복귀해 남은 군복무 기간에 군무이탈 기간인 33일을 합산한 기간 동안 군복무 하게 된다.
이재진은 지난 4일 오후 대구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50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군사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육군 관계자는 "이재진이 5일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항소하지 않을 경우 자대인 경기 남양주시의 71사단으로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6일 건강상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뒤 33일간 군무이탈한 이재진은 지난 4월 8일 대구 인근에서 50사단 헌병대에 체포, 그간 50사단에 머무르며 조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