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양은 지난 5일 오후 대전 컨벤션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CMB친친청소년가요제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상과 동상인 CMB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안 양은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나비를 꼽으며 "꼭 나비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안 양은 나비의 '길에서'를 선보였다.
안 양은 "열심히 노력해서 노래로만 승부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서 실용음악과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양은 "너무 큰 무대였기 때문에 서게 된 것 만으로도 큰 경험"이라며 "무대에 한 번 서고 나니 너무 감격스럽고 기분이 좋았다"며 설렌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대회를 위해 3박 4일간 대전에서 합숙 생활한 안 양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얼른 집에 가서 자고 싶다"며 여고생다운 순수함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