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첫 팬미팅서 여장하고 원더걸스로 '파격변신'

데뷔후 300여 팬과 달콤한 첫 팬미팅

김지연 기자  |  2009.06.06 20:15


남성그룹 2AM이 데뷔 후 300여 팬과 첫 단독 팬미팅을 갖고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2AM은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팬클럽 회원 중 약 300여 명을 초대해 첫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자리라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등장한 2AM은 노래 '친구의 고백'을 부르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연이어 2AM은 감미로운 노래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불러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팬미팅답게 객석에 있는 팬과 모바일 게임, 문자로 고민해결 그리고 팬 장기자랑까지 그야말로 팬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이벤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첫 단독 팬미팅을 갖는 2AM을 응원하기 위해 한 소속사 원더걸스와 2PM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PM은 히트곡 '어게인&어게인' '10점 만점에 10점'을 불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보컬그룹인 2AM은 원더걸스가 등장하기 전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원더걸스의 '소핫'을 부르는 파격변신으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곧이어 무대에 등장한 원더걸스는 "메이크업이나 가발한 모습이 우리보다 더 예쁜 것 같다"며 2AM의 파격변신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소희는 또 "오늘 선예 언니가 개인적 사정으로 오지 못했는데 조권 씨가 입은 원더걸스 의상은 선예 언니 옷을 그대로 입은 것"이라며 "조금의 수선도 하지 않았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원더걸스는 마지막으로 "2AM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보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덕담의 말을 했다.


한편 이날 2AM은 멤버별 솔로곡과 함께 '아니라기에' '일단 돌아서지만' '어떡하죠' '이 노래' 등을 부르며 2시간여 동안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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