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어 D-6' 서태지, 울산 공연 무산..안양으로 변경

길혜성 기자  |  2009.06.07 14:52


오는 13일부터 9개 도시 전국 투어에 돌입하는 서태지가 울산 대신 안양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은 지난 6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7월 19일로 예정됐던 전국 투어 울산공연이 주관사 사정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기다리신 팬 분들을 위해 울산 공연을 진행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무산돼, 울산 공연을 기다려오셨던 많은 분들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태지닷컴은 또 "대신 저희는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울산 대신 안양으로 공연 장소(안양체육관)를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서태지 측은 아직까지 울산 공연의 예매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환불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 안양 공연 예매는 오는 11일 맥스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6월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6월 20일), 대구(6월 27일), 대전 (7월 3일), 인천 (7월 5일), 일산 (7월 11일), 성남 (7월 17일), 안양(7월 19일), 광주 (7월 25일) 등 총 9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콘서트를 갖는다.

서태지가 전국 투어에 나서는 것은, 7집 발표 당시인 지난 2004년 이후 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릴 서울 공연은 예매 개시 2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은 이번 투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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