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아침프로 반말 방송에 '권고'

김현록 기자  |  2009.06.08 11:50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연자가 잦은 반말을 사용한 아침 프로그램에 권고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토크 출연자가 잦은 반말을 사용한 KBS 2TV '여유만만'과 SBS '좋은 아침'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여유만만'은 출연자 김세레나가 "너 말이야,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야", "그 인간이 몇십만원 먹고 갈 인간이냐?", "맞냐, 안맞냐?", "그까짓 거 안 받으면 어떠냐" 등 방송 전반에 걸쳐 반말을 사용한 점이 문제가 됐다.

'좋은아침'은 출연자 조영남이 "대단한 거야", "그럴거 아냐?", "얼굴이 아니잖아", "지금 가야 돼", "가면서 전화하자, 간다~" 등 방송 전반에 걸쳐 반말을 사용하여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방통심의위는 스튜디오 토크의 경우, 정통 토크쇼의 형태를 취하고 있음에 따라 보다 절제된 방송언어가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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