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비, 홍콩서 건재함 과시"

김지연 기자  |  2009.06.08 14:03
ⓒ8일 시나닷컴 ⓒ8일 시나닷컴


최근 홍콩을 방문한 비의 패션콘서트가 성황리 마무리되며 홍콩 내 그의 건재함을 확인케 했다.

8일 중국 최고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비는 지난 6일 오후 홍콩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의류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를 알리기 위한 패션 콘서트를 가졌다.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30여 명의 국내외 모델이 식스투파이브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것을 비롯해 비도 무대에 올라 노래 '아이 두(I Do)' 등을 부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시나닷컴에 따르면 비는 최근 불거진 수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녕하세요. 레인입니다. 다들 행복하신지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현장은 찾은 팬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거듭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시나닷컴은 "팬들이 조금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비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에 팔을 뻗는 등 크게 환호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패션 콘서트가 끝난 후 비는 자정께 스태프들과의 식사를 위해 행사장을 떠났으며, 다음 날 새벽 3시쯤 숙소로 돌아갔다.

무엇보다 비가 가는 곳마다 현지 팬들이 따라다니는 등 그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비는 7일 오후 예정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날 오전 7시 호텔을 나섰으며, 많은 팬들이 공항으로 향하는 그의 귀국길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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