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올해 첫 400만 돌파..46일만에

김현록 기자  |  2009.06.08 17:00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영화 '7급 공무원'이 개봉 46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배급사 롯데엔터엔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일요일인 지난 7일까지 총 400만87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들은 '7급 공무원'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3일간 전국 264개 극장에서 개봉해 10만2321명의 관객이 추가로 영화를 봤다고 설명했다.

현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4'가 37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중인 가운데, 올해 개봉작이 400만 관객들 돌파한 것은 '7급 공무원'이 최초다.


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국정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액션과 코미디를 조합한 '7급 공무원'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두 배우의 열연 등에 힘입어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최근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박찬욱 감독의 '박쥐' 등이 200만 관객들 돌파하는 등 '7급 공무원'에서 시작된 한국 영화의 훈풍이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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