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인정' 박한별, 10일 사진유출 수사의뢰

김현록 기자  |  2009.06.10 11:57


가수 세븐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박한별이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 유출됐다며 미니홈피 해킹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할 방침이다.


10일 박한별의 소속사 관계자는 "세븐과 박한별이 함께 찍은 사진은 미니홈피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그간 경황이 없어 수사의뢰를 하지 못했다. 오늘 중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에는 세븐과 박한별이 얼굴에 팩을 한 채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미니홈피를 통해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한 세븐 역시 언급한 바 있다. 세븐은 이날 올린 글에서 "작년 제가 미국에 오랜 기간 머무를 당시 박한별 씨 미니홈피에 저와 박한별 씨만 볼 수 있는 '비공개'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진을 올리고 편지를 주고받는 하나의 작은 공간을 만들었었다"며 "유출된 사진은 작년에 제가 지갑 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하여 '비공개'로 올렸던 사진"이라고 밝혔다.

세븐은 "저, 혹은 박한별 씨의 미니홈피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킹한 당사자가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 것으로 추측된다"며 "인터넷 공간에서 만이라도 다른 평범한 커플들처럼, 작고,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었던 저희들의 작은 욕심에 다시 한 번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를 숙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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