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32)이 교제중인 탤런트 출신 방송작가 한유라씨(28)와 9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이 유력하다.
한 측근은 "이들이 최근 결혼 날을 잡았다"며 "9월12일이 유력하다"고 귀띔했다. 정형돈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MBC '무한도전'을 연출하고 있는 김태호 PD도 9월13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예정하고 있는 결혼날짜가 확정된다면 이들은 하루차이로 '유부남'이 된다.
정형돈이 한씨와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가을 결혼설이 솔솔 흘러나왔다. 정형돈은 최근 경기도 김포에 신혼집 마련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한씨는 탤런트와 CF모델로 활동한 미모의 여성이다. 이후 방송작가로 진로를 바꿔, 케이블TV와 SBS '일요일의 좋다-옛날TV', '라인업' 등의 프로그램 대본을 맡았다. 현재는 MBC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다.
정형돈과 한씨는 SBS '미스터리특공대'에서 출연자와 작가로 첫만남을 가졌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인 지난해 10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