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안길강, 차량 반파 교통사고..건강 이상無

김수진 기자  |  2009.06.11 11:43


배우 안길강이 최근 차량이 반파, 폐차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안길강은 지난 9일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직접 승용차를 운전해 마장동 방향으로 가 던 중 자신을 추월하려던 승용차에 의해 자동차의 뒷부분을 들이 받히고 또 다시 그 차량으로 인해 앞부분을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교통사고는 차량은 반파가 돼 폐차 조치를 시킬 정도의 큰 사고였다.

안길강과 함께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안길강 소속사 LH미디어 황재근 이사는 "목숨까지도 위험했던 대형 교통사고의 현장이었다"고 밝히며 "불행 중 다행으로 안길강 씨는 가벼운 찰과상 정도의 부상만 입었을 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황 이사는 이어 "천우신조다.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며 "사고 이후 운전을 했던 안길강 씨에게 '살아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을 정도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한 번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거듭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길강은 사실 이번 사고에 앞서 방송중인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도중 놀란 말의 뒷발에 차이는 사고를 당했지만 당시에도 털끝조차 다치지 않아 관계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한편 안길강은 방송중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호의무사 '칠숙'을 연기하며 터미네이터 같은 불사조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인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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