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인재양성 위해 60억 글로벌 콘텐츠사업 추진

김지연 기자  |  2009.06.12 12:39


가수 신승훈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하 60억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신승훈은 지난 10일 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설립 등 총 60억 규모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공연 콘텐츠 제작과 에듀테인먼트 사업 등을 위해 ㈜도로시컴퍼니(대표 김용태)를 설립한 신승훈은 국내 최다 음반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능력과 800여 회가 넘는 콘서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침체된 대중음악 산업에 좀 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을 잇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가수 신승훈은 12일 소속사를 통해 "이제 아시아 시장, 나아가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글로벌 콘텐츠 개발과 이를 수행해 나갈 인재의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동국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이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시 컴퍼니와 동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내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연하는 이정재 주연의 연극 '햄릿'과 문화예술 관련 학점제 아카데미 설립,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뮤지컬 제작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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