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40년 연기인생 담은 에세이 출간

이수현 기자  |  2009.06.15 11:55
김수미 ⓒ홍봉진기자 honggga@ 김수미 ⓒ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김수미가 연기 경력 40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다.

엠넷미디어는 15일 "김수미가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발간한다"며 "최근 잇단 연예인, 청소년 자살 등에 대한 인생 선배, 연예계 선배로서 잔소리는 누구나 한 번씩 경청할 만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나도 젊은 시절 여러 번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었지만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자살을 결심할 힘으로 다시 한 번 열심히 살겠다는 결심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아무도 옆에 없다고 느낄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서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라는 책을 내게 되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에는 김수미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동료 연기자,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뒷이야기, 연예인 지망생, 청소년, 결혼 적령기 여성들에게 전하는 잔소리 등이 담겨있다.


한편 김수미는 MBC '전원일기'의 일용엄니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가문의 위기',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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