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포커게임 때문에 윤제문에 섭섭했던 이유는?

김건우 기자  |  2009.06.15 12:29
배우 엄태웅 ⓒ 임성균 기자 배우 엄태웅 ⓒ 임성균 기자


배우 엄태웅과 장항선이 미국에서 '차우'를 촬영할 때 윤제문에게 포커 게임 때문에 섭섭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엄태웅은 15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차우'(감독 신정원, 제작 영화사 수작) 제작보고회에서 "제문이 형이 5000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 와인을 카드 게임을 할 때 2만 원 정도에 팔았다. 정말 섭섭했다"고 토로했다.


장항선도 "윤제문이 미국에서 호텔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라면과 김치찌개를 끓여줬다. 가슴이 훈훈해지며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카드를 했는데 내 돈을 전부 가지고 갔다. 그것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었다"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이에 사회를 본 김미화는 "후배들에게 한 턱을 쏜 거라고 생각하라"며 위로(?)하기도 했다.

엉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주연의 '차우'는 인간 사냥에 나선 식인 멧돼지와 5인 추격대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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