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열애에 '골미다'·'놀러와' 시청률도 '후끈'

문완식 기자  |  2009.06.16 08:45
SBS \'골드미스가 간다\'(위)와 MBC \'놀러와\'에 출연한 노홍철-장윤정 커플 <사진=SBS, MBC> SBS '골드미스가 간다'(위)와 MBC '놀러와'에 출연한 노홍철-장윤정 커플 <사진=SBS, MBC>


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의 열애에 SBS '일요일이 좋다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와 MBC '놀러와'가 전 주에 비해 2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을 기록, 이들 커플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놀러와'는 15.4%(TNS, 이하 동일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전 주인 8일 방송에서 기록한 9.1%보다 무려 6.3%포인트 가까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방송된 '놀러와'는 지난 5월 초 녹화된 것으로 한 달 정도 사귄 것으로 알려진 노홍철과 장윤정이 본격 열애에 나서기 전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이날 장윤정과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명으로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고가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장윤정과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놀러와' 직후 고백했다고 밝힌 바 있어 시청자들로서는 장윤정에 고백 전 노홍철의 설레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놀러와'가 노-장 커플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노-장 커플의 사랑을 무르익게 한 방송은 바로 '골미다'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해 9월부터 '골미다'에 MC와 골드미스로 출연하며 애틋한 감정을 키웠다.

'골미다'의 시청률 상승 역시 놀라웠다. 지난 14일 방송된 '골미다'는 15.6%의 시청률을 기록, 전주(7일 8.6%)에 비해 2배 가까이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골미다'는 노-장 커플 열애가 알려진 지난 8일 긴급히 골드미스들을 서울 모처로 불러 녹화한 것으로 '놀러와'가 사랑이 이뤄지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은 것과 비교, 사랑이 알려진 직후의 노-장 커플의 부끄러움과 주변인들의 반응을 고스란히 담은 특징이 있어 시청자들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노홍철-장윤정이 커플은 이날 '골미다'에서 지난 5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조심스러우면서도 수줍게 밝혔다.

특히 열애 사실이 알려진 당일 녹화된 것이라 양정아 예지원 진재영 송은이 신봉선 등 골드미스들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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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커플 탄생에 불과 하루 차로 '특집'을 내보낸 '골미다'와 '놀러와'는 2배 가까운 높은 시청률 달성으로 이들 커플 탄생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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