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9월부터 10개 도시 전국투어 개최

이수현 기자  |  2009.06.18 10:57
이문세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이문세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이문세가 오는 9월부터 전국 투어 공연 '2009 이문세-붉은 노을'에 돌입한다.

공연기획사 무붕 측은 18일 "현재 이문세가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며 "이번 이문세 전국 투어는 음악에 초점을 맞춰 무대와 음향, 조명이 음악을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 씨는 "이문세의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가장 한국적 정서를 담아냈듯이 그의 공연 역시 우리시대의 희로애락을 가장 밀착된 정서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각광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가 걸어온 공연 지형도는 가요계에서 주목할 만한 역사이며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은 놀라운 성과다. 이번 전국 투어 공연은 이문세의 음악적 내공과 결집이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녹아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문세는 1984년 '나는 행복한 사람'이 수록된 1집 앨범으로 데뷔, 작곡가 이영훈과 공동작업을 시작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문세는 오는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전국 투어 공연의 포문을 연다. 올해 안에 10여 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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