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여름 특집으로 '여드름 브레이크'를 선보인다.
MBC는 19일 "'무한도전' 팀이 도망자와 추격자로 나뉘어 서울 한복판에서 희대의 탈주극을 벌일 것"이라며 "박명수의 등에 그려진 여드름 문신 힌트 하나만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면 300만 원을 갖는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 게시판의 설문조사에 따라 범죄자형 얼굴을 가진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전진과 형사 얼굴로 뽑힌 유재석과 정형돈으로 팀을 나눠 추격전을 벌인다.
MBC는 "데이비드 스코필드 같은 천재는 없지만 노홍철 같은 사기꾼은 있고 거대한 음모는 없지만 쪼잔한 잔머리는 있다"며 "과연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으로 또 다른 추격전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의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은 오는 2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