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파트너', 군입대전 마지막 작품 아니다"

김수진 기자  |  2009.06.19 16:06
이동욱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동욱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파트너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아닐 것이다. 이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된다면 너무 슬플 것이다. 매 작품 나는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배우 이동욱의 말이다. 이동욱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 유미경· 연출 황의경 김원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매 작품이 마찬가지다. 이번 작품 역시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확실히 이 드라마는 다른 법정드라마와는 차별성이 있다. 딱딱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말고 일단 보고 판단 해 달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욱은 이 자리에서 "'파트너'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아닐 것이다. 현재 영화 '된장' 촬영 중이며, 한일합작영화에 출연제의를 받은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걸'로 인기를 얻었다면 '달콤한 인생'을 통해서는 작품성을 얻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얻고 싶다"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군대는 당연히 가야하기에 이 드라마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또 "동료 연기자와의 호흡도 잘 맞는다.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파트너'는 '그바보'의 후속 드라마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늦깎이 아줌마 변호사와 냉철한 머리를 지닌 변호사(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법정드라마다.

이동욱은 극중 국내 최고 로펌 해윤 대표이사의 둘째 아들로 천재적인 자질을 갖췄으나 냉소적이고 속물적인 겉모습을 지닌 변호사 '이태조'를 연기한다. 명석한 두뇌와 매력적인 간지가 철철 흐르는 외모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바람둥이다. 첫 방송은 오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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