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왼쪽)과 포미닛 현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원더걸스의 예은이 최근 포미닛으로 두 번째 데뷔한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다.
예은은 지난 19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 코너에 글을 공개하고 현아를 응원했다.
"2년 전 누구보다 재밌던 아이, 눈물도 웃음도 많던 아이, 무대 위에서 관중을 압도하던 아이, 언제나 막내일 것 같던 아이"라고 말문을 연 예은은 "그 아이가 벌써 18살이 되고 다시 무대에서 서 누구보다 더 멋지게 더 당당하게 그 아이가 지내온 2년을 말해주고 있다"고 포미닛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은은 "그 아픔과 눈물 속을 버텨온 대견함, 오랜만에 보는 무대 위의 아이에 대한 벅참, 행여 사람들의 시선에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여러 가지의 감정이 뒤섞이고 교차한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대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예은은 "현아야, 첫 방송 두 번째 방송 너무 잘했어"라며 "언니가 지금 미국에(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 있고 핸드폰이 고장 나버려서 축하의 인사도 제대로 못 건넸지만 넌 누구보다 멋있고 자랑스러웠다"고 현아의 데뷔를 축하했다.
또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이길 기대할게, 사랑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18일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포미닛 데뷔곡 '핫 이슈' 첫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