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2009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5인조 남성그룹 샤이니가 청소년들에게 악성 댓글을 달기 전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고 당부했다.
샤이니는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2009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직전 샤이니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악성 댓글에 대해 "사실 댓글이라는 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이라며 "그게 나쁜 의미를 갖고 있을 때에는 더 큰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샤이니는 "서로 함께 즐거운 인터넷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된다"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악성 댓글 및 불법영상물 퇴치 등, 청소년들의 사이버 건전 문화 구축을 위해 머니투데이가 5년째 벌이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아름누리 캠페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 정보윤리 및 저작권 OX퀴즈, 페이스페인팅 및 물풍선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올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머니투데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전파진흥원, 저작권위원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보라매청소년수련관, 광진청소년수련관 등이 주최했다. 후원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