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파파걸? 아빠와는 한마디로 애증관계"

길혜성 기자  |  2009.06.21 17:51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가 아버지에 느낌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장나라는 최근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이하 유.치.장) 녹화에 참여했다. 21일 SBS에 따르면 이번 녹화에서 장나라는 모든 것을 아버지 주호성에 의지하는 '파파걸'이란 일부의 평가에 대해 "그 간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다고만 얘기했지만 실은 사람들한테서 그런 얘기를 자꾸만 듣다 보니, 나도 한 때는 아빠가 미웠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지만 우리 부녀가 싸울 땐 아무도 못 말린다"며 "한마디로 애증관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한 때는 아버지가 나의 연애에도 집요하게 관여를 하신 적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녹화에서 "연예인을 사귀어 본 적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장나라는 "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나라가 출연한 '유.치.장'은 22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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