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사진)이 영국과 일본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22일 로이터, 버라이어티 등 외신과 배급사 파라마운트 등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주연의 SF 로봇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지난 20일 영국과 일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국에선 517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4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고, 일본에선 329개 스크린에서 58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 2007년 전편의 개봉 첫 주말 흥행성적보다 영국에선 71%, 일본에서 13% 더 벌었다.
우주에서 날아온 선한 로봇과 악한 로봇의 지구 배경 태그매치를 그린 '트랜스포머2'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미국 개봉일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