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내 큰 사랑을 받은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오는 9월 도쿄돔에 선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오는 9월29일과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기념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번 이벤트가 열리는 도쿄돔은 4만 명 이상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공연장으로 마돈나, 비욘세 등 세계적인 팝 가수나 일본 내 대형스타들 만이 설 수 있는 무대.
TV판 26부작인 이 작품의 일본 방영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를 통해 최지우, 배용준은 '겨울연가' 이후 7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이 행사는 도쿄돔의 4만5000명과 위성 생중계를 통해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서 관람할 5000명을 합쳐 하루 5만 명씩 보게 될 예정이다. 일본 최초의 실내야구장인 도쿄돔은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인데 주최 측인 디지털 어드벤처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고조돼 입장권이 전부 매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일 공동제작인 이 작품은 '겨울연가'의 주인공들이 직접 목소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