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세계로 날다..뮌헨영화제도 초청

전형화 기자  |  2009.06.23 08:30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2009 뮌헨영화제에 초청됐다.

'똥파리'는 26일 개막하는 2009 뮌헨영화제 극동 영화 포커스 부문에 초청됐다. 이 부문에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 양진의 '얼동'(중국), 에드윈의 '날고 싶은 눈먼 돼지'(인도네시아), 응유엔 빈손 감독의 '우물 바닥에 비친 달빛'(베트남) 등도 초청됐다.


'똥파리'는 같은 날 개막하는 제11회 타이페이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돼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똥파리'는 지난달 폐막한 제11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도빌 아시안영화제 등에서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뮌헨 영화제에는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ARRI-Zeiss Award 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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