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가요계로 컴백, '지'(Gee) 열풍 재현을 선언했다. 소녀시대는 29일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가 담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소원을 말해봐'를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선 공개했다. 이 곡은 벌써부터 가요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새 음반 활동에 들뜬 소녀시대의 태연, 윤아, 티파니, 유리, 수영, 써니, 효연, 서현, 제시카와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티파니와의 일문일답.
-새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를 직접 소개한다면.
▶또 다시 성장한 마음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에요^^. 이번 앨범 역시 제가 아끼던 곡들이 다 실려 너무 기뻐요.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는 마치 제 소원을 말하는 기분이에요. ㅋㅋ.
-'소원을 말해봐'에서 주목하고 봐야할 안무 부분은.
▶이번 노래의 안무도 가사에 충실한 게 많아요. 에어로빅 하듯이 손을 막 흔드는 춤 동작이 기억에 남아요.^^
-새 음반 발매 전 공개한 마린룩의 사진이 화제다. '성숙으로의 변신'등 특별한 의미를 담았나.
▶심플하고 큐트한 무대에서 성장하고 세련된 소녀시대가 되겠다는 의미?
-요즘 소녀시대에 대해 섹시하다는 평가도 이전보다 많아졌다. 스스로는 섹시하다 생각하나? 또 섹시하다는 평가에 대한 느낌은.
▶섹시함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에도 나오는 것 같아요. 섹시하다는 느낌보다는 한 살씩 많아지면서 성숙해진 느낌이랄까?^^
-직전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가 대성공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앨범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법한데.
▶부담은 있지만, '지'는 '지'대로 매력이 있고 '소원을 말해봐'는 이 곡대로 또 다른 매력이 분명 있어요. 그래서 사실 자신 있어요^^!
-올해의 가수왕을 위해 잘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이 부분 등과 관련,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10년 뒤에도, 2009년을 생각하면 소녀시대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2NE1, 포미닛 등 후배 걸그룹 등도 많이 등장했고,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도 올 여름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야말로 올 여름은 '걸그룹 대격돌의 시기'라 할 수 있다. 이 격돌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소녀시대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나.
▶팀워크 면에서는 확실한 자신이 있어요. 무대에 대한 열정도 강하고요.
-마지막으로 팬들에 한 마디.
▶소원을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