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G.I조' 8월6일 개봉..이번엔 성공할까?

김건우 기자  |  2009.06.24 09:42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함에 따라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G.I.조')는 오는 8월 6일 국내개봉을 확정했다. 'G.I.조'는 '미이라' '반헬싱'으로 알려진 스티븐 소머즌 감독의 작품으로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병헌은 영화 'G.I.조'에서 코브라 군단 소속이면서 이중첩자로 등장하는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쌍칼을 휘두르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해외에 진출한 스타들의 성적표는 예상보다 저조했다.


전지현이 원톱 주연을 맡은 '블러드'는 국내 관객 10만 명에 머물렀고,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엑스맨 탄생 : 울버린', 박준형이 출연한 '드래곤볼 에볼루션'도 관객몰이에 실패했다.

반면 이번 'G.I.조'는 인지도와 스타 출연에 있어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스텝업'으로 일약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오른 채닝 테이텀을 비롯해 시에나 밀러 등이 함께 출연했고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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