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아저씨' 김영희 PD, '무릎팍도사' 전격 출연

김현록 기자  |  2009.06.24 09:33


'쌀집아저씨'란 친숙한 별명으로 잘 알려진 김영희 PD연합회 회장이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김영희 회장은 24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송국 PD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생겼던 각종 에피소드와 연출자로서의 감회 등을 밝힐 전망이다.


1986년 MBC 공채로 입사한 김 회장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이경규가 간다', '전파견문록', '느낌표' 등 재미와 공익성을 동시에 잡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이어 내놓으며 스타 PD로 부상했다.

2005년 MBC 예능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PD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방송 안팎에서 '쌀집 아저씨'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는 등 예능 PD로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캐릭터가 생긴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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