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청와대에 나타났다.
배용준은 지난 23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했다.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자격으로 실무진과 회의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올해 초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용준이 이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용준의 이번 청와대 방문은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과 겹쳐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8일 당일치기로 일본을 찾을 예정이고, 배용준은 29일과 3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10만 팬을 만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배용준 측 관계자는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서 실무진과 만난 자리였을 뿐이다.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는 관련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