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 ⓒ 송희진 기자
배우 정재영이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색소감을 전했다.
정재영은 24일 오후 6시 분 서울 용산CGV 극장에서 열린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하 '미쟝센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재영은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며 "청탁과 로비를 감사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재영 이번 미쟝센단편영화제 코미디 장르인 '희극지왕' 부문 위촉됐다. 이외에 원빈은 사회적 관점을 다룬 '비정성시' 부문, 신민아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김혜나는 '절대악몽' 부문, 정두홍은 액션ㆍ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 심사를 맡게 된다.
원빈은 "제가 자격이 있는지 모르지만 추천해주신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처음 미쟝센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고 좋은 감독님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더욱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57편의 본선진출작을 포함해 국내초청작과 해외초청작 등 120여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