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송희진 기자 songhj@
개그맨 정준하가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준하는 고정 출연중인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뮤지컬 무대를 돌며 주 7일 체제로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준하가 출연중인 예능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과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 등.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부산공연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무대 위에 올려지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주인공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정준하는 25일 "요즘은 빅뱅이나 동방신기처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며 몸은 고되지만 보람도 크다"고 웃으며 말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가 여유 있는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건, 진심어린 연기가 빛을 발하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 '풀몬티', '헤어스프레이' 등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로 뮤지컬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그는 '라디오 스타'와 '형제는 용감했다' 무대를 통해 업계에서 명실 공히 티켓파워를 지닌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
10세 연하의 재일동포와 3개월 째 만남을 갖고 있는 그는 일과 사랑,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전진 중이다. 정준하는 "바쁜 스케줄이지만 좋은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고 쑥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