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수, 동료·가족 따뜻한 응원속 입소(종합)

논산(충남)=김지연 기자  |  2009.06.25 13:51
ⓒ홍봉진 기자 honggga@ ⓒ홍봉진 기자 honggga@


남성그룹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28·본명 전광철)가 동료 멤버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입소했다.

이수는 25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수는 이 곳에서 4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한다.


이날 오전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출발한 이수는 매니저와 함께 현장을 찾은 동료 멤버 전민혁과 제이윤을 만나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는 입소 직전 "독립해 나와 혼자 살아 집 밥을 못 먹었는데 오늘 부모님께서 찬합에 밥을 싸오셔서 휴게소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우시지 않았냐'는 말에 "아직까지 우시지는 않았다"며 "4주 있다 나올 건데, 그런 말씀 하시니 민망하다"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수는 "멤버들과 부모님 모두 건강 조심하라는 말씀 해주셨다"며 "생각할 수 있는 2년이란 시간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군 복무에 임하겠다.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익근무라)일부러 팬들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 이렇게 인터뷰하는 것도 상당히 창피하다. 열심히 군 복무 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오겠다"고 말한 뒤 '충성!'이라며 경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만간 멤버들도 군대를 갈 거다. 일부러 비슷한 시기에 돌아오려고 입대시기를 맞췄다"며 "좋은 앨범을 들고 돌아 오겠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이수의 입소를 시작으로 전민혁과 제이윤도 올 여름 안에 입소할 예정이다. 입소 직전 엠씨더맥스는 지난 18일 입대 전 마지막 스페셜 앨범 '리와인드 앤 리마인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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