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에 첫 도전하는 배우 오만석이 "나만 잘하면 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만석은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극본 유윤경,김정은 연출 김성근,김영균)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작품은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여자분들이 많이 출연한다"고 밝히며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오만석은 이어 "이 드라마는 유독 많은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한 분 한분 다들 미인이라 눈이 즐겁고 감사할 따름이다. 행복하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미니시리즈는 2달에서 3달 정도 시청자를 만나지만 일일극은 장기드라마다"며 "주 5일은 TV를 틀면 나오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 차차차'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쌍과부' 두 여자가 가족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그릴 예정이다. 오만석은 극중 쌍과부집의 유일한 남자로 등장한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8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