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카라, 2NE1(왼쪽부터)
걸그룹계의 기존 강자들과 신예가 '뮤직뱅크'를 통해 맞대결을 벌인다.
인기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와 5인조 카라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상반기 결산'에 동반 출연한다. 최근 가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신예 4인조 걸그룹 2NE1도 이날 '뮤직뱅크'에 나서 데뷔곡 '파이어'(Fire)를 부른다.
특히 이날 '뮤직뱅크'는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소녀시대가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를 시청자들에 첫 공개하는 무대여서, 가요 관계자들 및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과 모바일에 선 공개된 '소원을 말해봐'는 현재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현재 잠시 가요계 활동을 쉬고 있는 카라도 이날 '뮤직뱅크-상반기 결산'을 통해 방송에서 오랜만에 노래 부르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라는 오는 7월 말께 새 음반을 발매한다.
소녀시대와 카라의 출연으로, 신예 2NE1은 데뷔 이후 최초로 걸그룹계의 강자들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시청자들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는 셈이다. 2NE1은 지난 5월 초 '파이어'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한 뒤, 최근 2주 연속 SBS '인기가요'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 고공 비행 중이다. 2NE1은 오는 7월 8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이에 앞선 7월 1일에는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선 공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뮤직뱅크-상반기 결산 편'에는 슈퍼주니어, 손담비, 2PM, 2AM, 샤이니, 임창정청림, AJ, 태군, 다비치, 케이윌, 백지영, 조성모, 왕석현-이휘재 등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