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 "마이클잭슨 사망, 인종 국적 떠나 큰 충격"

김수진 기자  |  2009.06.26 09:02


세계적인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50)이 25일(현지시간)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 충격에 빠진 전세계 팬들의 추모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고인에 대한 추모 열기를 전하고 있다. CNN은 특집방송을 통해 마이클 잭슨이 후송된 병원으로 충격을 받은 팬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 LA에 거주중인 한국인 이 모(33)씨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마이클 잭슨의 비보에 인종과 국적을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망에 사실을 믿고 싶고 싶지 않을 정도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재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팬들 역시 블로그,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추모열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블로그, 팬카페, 미니홈피 등을 통해 그를 추억하며 사이버 상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뒤 사망했다. 1958년 8월 29일 생인 미국에서 태어난 마이클 잭슨은 5살 때 형제들로 이뤄진 그룹 잭슨 파이브에서 리드 보컬 출신 가수로 수많은 히트곡을 낳으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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